이번달의 서구人터뷰 (사) 광주장애인 미술협회 전자광 회장

신체의 장애가 삶의 장애물이 되지 않기를 장애인 미술가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권익을 옹호하고자 1992년 5월 사단법인 광주장애인 미술협회(이하 협회)가 설립됐다,

협회는 지난 26년간 많은 전시사업과 공모전 및 미술교류전 등을 통해 광주 곳곳에 숨겨진 훌륭한  예술인들을 발굴해 알렸고, 현계 150여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며 지역사회의 문화객|술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6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4일 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아트라운지에서 ‘시간의 빛’이라는 타이틀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27명의 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서예, 한국화, 서양화, 금속공예, 목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을 출품한 작가등에게 관람객의 찬사가 쏟아지며 ‘시간의 빛’전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어 협회는 올 하반기에도 몇 차례의 전시회를 더 기획할 예정이다. 그중 10월 25일 무등갤러리에서 개최되는 호남 장에인미술교류전에 특히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광주를 넘어 예향 호남에서 활약하는 장애 예술가들과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들과 문화를 통해 협동,교류하며 장매로 인한 아픔을 서로 공감하고 어려움을 뚫고 나가자는 의지를 담아 개최할 전시회라고 볼 수 있다.
올해 초 광주장애인미술협회의 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쉼 없이 달려온 전자광 회장은 장애는 예술에 지장을 주는 사항이 아닙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협회에 속한 작가들이 좋은 작품으로 대중과 쉽게 소통 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피력했다.

 

전 회장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의 발병으로 큰 아픔과 외로움을 느꼈다고 전한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책을 섭 렵했고 자연을 바라보며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과정을 남들보다 많이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전 회장은 “과정은 아프고 힘들었지만, 긍정적으로 견덕온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생에서 다른 사람보다 장애라는 하나의 경험을 더 쌓는 것이 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겠지만 장매가 인생의 덫이 되어버리면 그것보다 비참한 일은 없을 테니까요!라고 말하며 많은 장애인들이 자신의 인생에 당당해지고 용기를 내서 사회에 진출하길 바란다는  소회를 전했다.